산을 흔들긴 쉬워도 악비의 군대를 흔들긴 어려우니,
먼저 양한을 평정하고 양요를 치러 가도다.
주선진(朱仙鎮)으로 진군하여 변량(汴梁)이 멀지 않으니,
강을 건넘에 장대한 기운이 하늘 높이 솟는다.
어찌 알았으랴 군대를 부림이 조정의 계획과는 달랐음을,
후퇴를 명하는 12번의 금패에 분개함이 일어난다.
==========================
자기에 쓰인 글귀는 송사(宋史)》에 나오는 명장군 악비(岳飛)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터넷에 나온 것을 참고하여 뒷 부분 5자를 덧붙였고, 번역은 따로 되어 있는것이 없어 임의로 해 보았습니다.
송나라와 금나라가 대치하고 있을 때 명장 악비가 뛰어난 용병술로 승승장구 하여 옛 북송의 수도인 변량 가까이에까지 이릅니다. 그러나 남송의 조정에서는 금나라와의 화친을 주장하던 진회(秦檜)가 금나라의 심기를 거스르면 안 된다며 왕을 설득하여 악비를 불러들이는 조서를 내리게 합니다. 얼마나 급박했던지 왕의 명령을 적은 금패를 12번이나 내보냈다고 하네요. 결국 명장 악비는 진회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간신 진회와 명장 악비의 사연에서 세 글자로 옥사를 일으켰다는 ‘삼자옥(三字獄)’의 고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撼山容易 軍難搖, 先平襄漢 繼楊么。
감산용이 군난요, 선평양한 계양요
進軍朱仙 汴不遙, 渡河莊氣 干雲霄。
진군주선 변불요, 도하장기 우운소
豈知用兵 遠廟算, 十二金牌 發憤惋。
기지용병 원묘산, 십이금패 발분완
산을 흔들긴 쉬워도 악비의 군대를 흔들긴 어려우니,
먼저 양한을 평정하고 양요를 치러 가도다.
주선진(朱仙鎮)으로 진군하여 변량(汴梁)이 멀지 않으니,
강을 건넘에 장대한 기운이 하늘 높이 솟는다.
어찌 알았으랴 군대를 부림이 조정의 계획과는 달랐음을,
후퇴를 명하는 12번의 금패에 분개함이 일어난다.
==========================
자기에 쓰인 글귀는 송사(宋史)》에 나오는 명장군 악비(岳飛)에 대한 내용입니다. 인터넷에 나온 것을 참고하여 뒷 부분 5자를 덧붙였고, 번역은 따로 되어 있는것이 없어 임의로 해 보았습니다.
송나라와 금나라가 대치하고 있을 때 명장 악비가 뛰어난 용병술로 승승장구 하여 옛 북송의 수도인 변량 가까이에까지 이릅니다. 그러나 남송의 조정에서는 금나라와의 화친을 주장하던 진회(秦檜)가 금나라의 심기를 거스르면 안 된다며 왕을 설득하여 악비를 불러들이는 조서를 내리게 합니다. 얼마나 급박했던지 왕의 명령을 적은 금패를 12번이나 내보냈다고 하네요. 결국 명장 악비는 진회의 계략으로 목숨을 잃게 됩니다.
간신 진회와 명장 악비의 사연에서 세 글자로 옥사를 일으켰다는 ‘삼자옥(三字獄)’의 고사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좋은 자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풀이와 해석 감사드려요.